오늘은 “전선을 확대하지 말라. 적을 혼내주는 것도 투쟁이지만, 동지를 늘리는 것도 투쟁이다”라는 말이 적절한 하루였다.
일을 하다보면 불필요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매사에 공격적인 사람이나 매사에 심기가 뒤틀려 습관적으로 주변에 생채기를 내는 사람, 문제를 대함에 있어서 주도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고 옹졸하고 편협한 생각을 가진 사람, 조그만 허점도 보이지 않으려고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이나 매사에 자신의 상처와 아픔을 드러내며 위로를 갈구하는 사람들을 종종 대하게 된다.
이 가운데 겉으로는 친화적인 척하면서 속으로는 치밀한 계산과 경쟁심으로 오기가 가득한 사람, 똥오줌 가리지 못하면서 소모적인 이슈와 문젯거리들을 만들며 습관적으로 음해하고 왜곡하는 사람은 가히 독과 같은 존재다.
이해관계가 없을 때엔 이와 같은 사람들은 상대 하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함께 무엇인가를 해야 할 상대라면 이보다 골치 아픈 상황은 없다. 까짓것... 멈춰라 그리고 소인배들에게서 돌아서라.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이 있음이요, 지식이 있음이요, 변함이 없음이니... 꿈을 가진 자는, 지식이 있는 자는, 변함이 없는 자는 소인배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나와 더불어 좋은 기업을 이루기 위해 함께하는 동지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누군가와 친화적이 되기에는 너무 콧대가 높은 것은 아닌지... 멀리 있는 꿈을 보지 못하고 눈앞의 것에 집착하고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보자. 비즈니스나 대인관계에서 이기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경쟁을 줄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자존심이 너무 강한 것도 마음의 장애다. 졸부들에게 보여주는 지나친 진정성은 오히려 이용당하기 쉽다.
다른 사람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되 범접할 수 없는 존재로 자신을 포지셔닝 하라. 어깨를 쭉 펴고 주변의 징징거림 따위는 무시하고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라.
자유롭게 피어날 위대한 나의 동지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