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삼성을 움직이는 <국내 최고의 중립적 민간 씽크 탱크>
김광수경제연구소 김광수 소장
같은 주제, 하지만 차원이 다른 경제 이야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경제 상식이나 직감, 현실의 일상적 경험으로 이야기하던 경제학은 더 이상 쓸모가 없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우리가 경제학적으로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이제까지는 ‘성장 위주의 경제’, ‘정부 참여의 경제’를 통해 현실을 설명할 수 있었지만 더 이상 설명을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새시대의 경제가 과거의 모든 것을 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지식의 한계는 사라지게 될 것이며 세상을 읽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새시대 경제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이 책을 다 읽은 뒤 아마 세상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이 책은 읽을수록 쓰다. 그렇지만 당신의 몸과 마음에는 좋다.
삼성맨들의 그늘
보통 삼성전자에 입사하기 위해 투입한 경제적 비용도 실로 막대하다. 초,중, 고등학교 때부터 각종 사교육은 말할 것도 없고 치열한 대학입시를 거쳐 일류대학과 해외유학 경험을 쌓아 겨우 회사에 들어간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입사한 회사에서 평균 6~7년 정도에 자의든 타의든 퇴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약 20년 넘게 막대한 교육비 투자를 해서 고작 6~7년 만에 퇴사를 해야 한다는 것은 투자대비 수익 면에서 너무나도 불균형이지 않은가. 한국경제 전체가 이같이 채산성이 맞지 않는 엄청난 비효율적인 교육 투자비용을 낭비하고 있는 셈이다.
닮은 꼴을 찾아라
1929년 3월 공화당의 후버 대통령은 취임식 연설에서 "오늘 우리 미국인들은 그 어떤 나라 역사에서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빈곤에 대해 최종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유명한(?) 말을 했다. 그러나 취임하자마자 대공황이 발생하면서, 그는 바보가 되었다. 그는 대공황을 부정하려 했다. 오히려 한술 더 떠 "불황은 일시적인 것이며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경기는 회복한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대공황을 더욱 더 악화시켰다.
21세기 경제 패러다임
20세기에 절대적 빈곤을 해소하는 것이 문제였다면, 21세기에는 상대적 빈곤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과제라고 할 수 있다. 20세기 절대적 빈곤은 개인의 무능력이나 운명으로 간주되었고, 시혜나 기부 또는 자선단체의 구호를 통해 해결하려 했다. 하지만 21세기의 상대적 빈곤은 제도와 시스템 개혁 등 정책적 수단을 통해 해결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되고 있다.
숫자의 진실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 경제성장을 나타내는 지표로 GDP성장률을 따지지, GDP 금액이 얼마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GDP 실질금액은 단지 GDP성장률을 뽑아내기 위한 중간 과정의 자료에 불과할 뿐이기 때문이다.
또 GDP 성장률이 높다, 낮다는 것만으로 경제발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 GDP는 투입을 감안하지 않은 산출의 개념이기 때문에 그렇다. 예를 들어 GDP 성장률이 5%라고 할 때, 그것이 50을 투입해서 달성된 것인지, 100을 투입해서 달성된 것인지 알 수 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