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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談

자유롭게 피어나기...
  1. Volume 03 | 땅끝이야기

    땅끝이야기 3 이리안자야 5000km, 열대우림의 산과 강이 만든 타임 슬립 인류의 마지막 남은 미개척지 이리안자야(Irian Jaya). 40만 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 정글, 해발 5,000미터를 넘나드는 산봉우리들이 좌우로 펼쳐진 마오케산맥(Maoke Mts)이 동서로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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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Volume 03 | 천샤의 미소

    말라 버린 심장을 적시는 ‘꽃’의 의미 지난 4월, 김준수가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6년 만에 지상파 음악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자 그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은 물론, 일반 대중도 큰 관심을 보였다. ‘테이크 마이 핸드(Take My Han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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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Volume 03 | 흩어진 기억의 파편들, 제주의 시장

    어릴 적엔 해가 쨍한 토요일 오후면 늘 엄마를 따라 시장엘 따라나서곤 했다. 꽃내음 밴 시장입구를 지나 아홉 걸음쯤 크게 걸으면 나오는 익숙한 가게가 있었다. 주인아주머니는 언제나 뒤늦은 점심밥을 모락모락 짓고 계셨다. 엄마는 아주머니와 평범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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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Volume 03 | 층층이 쌓인 시간의 보고서, 용머리해안

    해안가서 셔터를 누르고 있는데 어르신이 말을 건네신다. “여기 자주 와요? 저기 돌고래도 찍어가요. 쟤네가 날씨가 변하려고 하면 어떻게 알고 나타나는데, 많이 들어올 땐 스무 마리도 넘게 들어오더라고.” 어르신께서 가리키신 쪽으로 시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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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Volume 03 | 태양이 잠든 곳, 이호테우해변의 일몰

    태양이 잠들기 위해 찾는 곳. 땅거미가 질 무렵이면 밤은 시나브로 이호테우해변에 잦아든다. 종일토록 세상을 밝히느라 피곤했던 태양은 이내 깊은 잠에 빠져든다. 그런 태양의 단잠을 방해할 마음이 추어도 없는 사람들은 그저 바라볼 뿐. 소나무 숲을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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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Volume 03 | 대낮에 꾸는 꿈, 산굼부리

    대낮에 꾸는 꿈 산굼부리 백일몽(白日夢). 사전은 이렇게 설명한다. ‘충족되지 못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비현실적인 세계를 상상하는 것.’ 해가 유독 쨍하던 날, 산굼부리를 천천히 거닐었다. 마치 꿈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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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Volume 03 | 몽환의 숲, 비자림

    ─ 화양연화(花樣年華)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일컫는 말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내내 푸릇한 비자림은 우리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때와 많이 닮아있다. 우리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이야기를 나누자 엊그제 초록을 보러 갔다. 사계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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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Volume 04 | 밝고 예쁜 이야기만 하자는 게 아니에요

    이리저리 금이 간 유리 맥주 컵에 뜨거운 커피를 담아 내미는 모습에서 투박함이 묻어났다. 뜨거운 물을 유리잔에 넣으면 깨지는 게 아니냐 했더니, 깨지면 버리면 된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nterviewee '큐팩토리' 박상규 디자이너 & 김찬국 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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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Volume 04 | 싱거운 일상을 담백한 일상이라 부르는 곳에서

    “처음 제주에 내려왔을 땐 시간의 흐름이 조금 이상했어요. 저녁 8시만 되면 졸리고 자연스럽게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게 되더군요. 별로 한 것도 없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게 너무너무 신기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쬐는 햇볕 양이 늘어나서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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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Volume 04 | 그 어떤 치즈도 아닌 제주 치즈

    ─ 제주치즈체험하우스 제주치즈체험하우스의 표제를 정하는 데 유독 긴 고민을 했다. 취재 당일 많은 것을 보았고 맛보았으며, 그 맛 또한 썩 훌륭했다. 그런데 어째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가 생각해보니 부부의 말씀이 생각난다. ‘아마 카메라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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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Volume 04 | 사려 깃든 저녁

    신천목장 옆으로 나란히 선 야자나무와 그 앞으로 아득하게 깔린 주황빛 카펫. 해가 뉘엿한오후의 시간인지라 야자나무 사이론 농익은 빛이 쏟아진다. 그 빛은 수평선 바닥에 내려앉아 이내 일부가 된다. 미약한 색채의 대비가 고아하다. the bom volume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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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Volume 04 | 새벽마저 잠든 시간에

    제주의 가정식 ‘집 밥이 최고’라는 낡은 말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다. 아침이면 언제나 차려져 있던 밥상엔 어제도 본 익숙한 반찬들이 놓여 있다. 내가 본 것은 그것뿐이었다. 새벽마저 잠든 시간. 홀로 일어나 아침을 준비했을 그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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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Volume 04 | 시작하는 시점에서 드는 생각들에 관한 고찰

    시작이 반이라는 싫증 난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다. 세상엔 다양한 종류의 시작이 있다. 그것은 모호한 것이라 정해진 기준과 정도를 두는 것은 무척이나 무색한 일이다. 결국, 모든 것은 저마다의 마음에 달린 것일 터. 벌써 2월이다. 새해가 밝은지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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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Volume 04 | 뮤지컬 '드라큘라' 짧지만 강렬했던 2주간의 여행

    ─ 숨을 쉬듯 진화하는 ‘특화된’ 뮤지컬배우 김준수 극의 흐름 주도한 탄탄한 연기력 종합무대예술인 뮤지컬은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무대효과와 조명, 화려한 의상 등 수많은 요소가 복합적으로 빚어져 완성된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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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Volume 04 | 땅끝이야기 4

    ─ 야만과 문명의 정글, 파푸아 죽음과 생명의 삶, 와메나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생물이 뒤엉켜 있는 숲과 정글은 인류의 생명을 지속하게 해준 원동력이자 생명의 보고다. 인류는 태초부터 지금까지 숲이나 정글을 통해 식량과 땔감을 얻었고, 생명의 근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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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Volume 03 | 2008년 2월 제주 출생, 제주 커피 농장

    커피 로스터, 커피 바리스타, 카페 컨설턴트. 이 모두가 그녀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감당 안 되는 호기심에 직접 커피 농사까지 덤벼들었다는 제주의 초보 농사꾼. 지난 십 년이 고스란히 담긴 그녀의 커피 농장 이야기를 들어본다. 온도, 높은 고지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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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Volume 03 | 겨울바람이 차오르는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아끈다랑쉬오름

    겨울바람이 차오르는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아끈다랑쉬오름 신비의 화구 속엔 은빛 색으로 물든 연륜의 억새군락이 살고 있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억새들은 불어오는 바람에도 그저 유하다. 때론 말없이 고개를 숙이는 것이 멋져 보일 때가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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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Volume 03 | 세상 사람들이 던진 돌을 주워 모아 다듬는 사람

    ─ 돌쟁이 ‘이창원’ 작가 돌과 보내는 조용한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한적하고 고즈넉한 제주를 쏙 빼닮은 이창원 작가는 세상 사람들이 던진 돌을 주워 모아 다듬는다. 이리저리 채여도 불평 한 번 없는 돌이 마냥 좋다고 말하는 그.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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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Volume 03 | 제주 보헤미안, 그들이 사는 풍경

    ─ 제주 시골집공방 지와 다리오 부부가 사는 제주 동쪽의 자그마한 시골집공방. 잔잔한 빛이 드는 창가 옆 책상 위에는 여행하며 수집한 원석들과 자연에서 주워온 나무껍질, 새의 깃털들이 제 멋대로 놓여있다. 작은 방 한켠을 나누어 은세공을 하고, 매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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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Volume 03 | 자연에서 얻은 영감위에 추억이 흩뿌려진 텍스타일

    ─ 텍스타일 디자이너 '오윤경' 제주에서 나고 자란 그녀와 자연 사이엔 거리낌이 없다. 제주의 자연, 기억, 소소한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실용적이면서 진정성 담은 디자인을 추구하는 텍스타일 브랜드 '드레핀(drepeen)'의 이야기를 들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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