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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談

자유롭게 피어나기...
  1. Volume 06 | 꽃과 잎을 눌러 말리는 일 '제주, 있는 여자'

    언젠가 책에서 그런 내용을 본 적이 있다. 사실 꽃은 자기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누군가에게 꺾여 사랑받길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거다. interviewee 제주, 있는여자 '박인영, 노혜민' ─ 제주에 사는 재주 있는 여자들 두 분 왠지 자매 같아 보여요. 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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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Volume 05 | 유희가 있는 유채밭에서

    계절도 어떤 면에선 소모품인 것이다. 엷고 고운 분홍이 가면 노랑이 오고 그다음으론 초록이 온다. 그리고 어김없이 붉은색이 주를 이루고 그 끝은 순백의 색으로 마무리되는 식이다. 하지만 계절의 변화가 단순한 소모만은 아닌 이유는 무슨 일이 있어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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