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 미래의 비즈니스가 완전히 재편된다!
당신의 비즈니스 전략은 무엇인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도태되고 사라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수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그저 ‘SF적 상상’이었다. 하지만 2018년 말에 구글의 웨이모가 자율주행 택시를 개시하고, 2019년에는 중국의 바이두가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자율주행 버스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은 또 어떤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블록체인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였지만 지금은 기술 관계자들을 넘어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기술이 되었다. 이처럼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인식을 뛰어넘고 ‘이미 와 있는 미래’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정도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기술의 발전상들을 보면서 여전히 누군가는 허황되거나 현실화되기 아직 멀었다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지금, 여기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며 인터넷이 그랬고 스마트폰이 그랬듯이 우리가 미처 인식조차 못하는 사이에 일상으로 스며들게 될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기술의 현재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세상에, 앞으로의 비즈니스에 적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제1장에서는 블록체인을 필두로 하여 새롭게 나타난 기술들이 어떻게 산업 현장을 바꾸며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지 살펴본다. 블록체인으로 바뀌는 산업부터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푸드테크 산업, 우리 앞에 훌쩍 다가온 우주 산업까지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와 그에 따른 일자리의 변화 양상을 포착한다. 제2장에서는 새로운 기술의 융합이 전통 산업과 일자리를 어떻게 탈바꿈시키는지 알아본다. 비용 혁신을 이룬 3D 프린터로 재창조되는 제조업, 전 세계인의 온라인화로 변모하는 소매업 등 기존 산업들이 어떻게 변화의 물결을 받아들이고 있는지 짚어본다.
제3장에서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전 현황을 통해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인공지능의 능력은 점점 창의적으로 진화해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인공지능이 바꿀 일상의 모습 및 그로 인해 발생할 문제들을 미리 살펴보며 인공지능 활용에 관한 규제와 가이드라인 마련을 강조한다. 제4장에서는 하이퍼루프부터 로봇 도시까지 주거와 교통 분야에 나타날 거대한 변화를 소개한다. 스마트 도시를 건설해 운영하고 있는 도쿄, 두바이, 싱가포르를 통해 앞으로 나타날 미래 도시를 전망한다. 또한 제5장에서는 에너지와 환경 부문에서 2019년 주목해야 할 기술인 인공광합성 및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 강우 기술 등을 다룬다. 그 밖에도 새롭게 등장한 혁명적 바이오 기술을 통해 미래 인류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살펴본다. 마지막 장에는 기존의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기후변화, 물 부족, 인구와 자원, 빈부격차 등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15가지 도전과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세계적인 미래학자들과 교류하고 기술 빅뱅이 일어나는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펴본 저자는 이제는 단순한 미래 예측을 넘어 문샷 사고 즉, 파괴적이고 혁신적인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기술의 발전이 너무 빠르기 때문에 지식 기반의 예측보다 상상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이다. 모든 산업 부문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오늘날, 미래의 생존 방식은 단순하다. 말도 안 되는 것을 상상하고, 먼저 움직이며,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다. 창의적 상상력과 과감한 적응력을 가진 국가, 기업, 사람만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다. 이 책이 그 상상력과 적응력을 키우는 데 유익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